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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EEN등장! 퍼포팀、힙합팀의 이런 얘기! 전편【K-POP의 늪 탐험】#29
【팬이 되어도 될까요！？】vol. 29
오래기다리셨습니다、SEVENTEEN의 등장입니다！
세븐틴의 위세에는 놀랄 수 밖에 없다. 2015년 5월 26일 한국에서 데뷔한지 약 2년.
13명이나 되는 멤버 수, 경쾌한 음악, 칼군무, 얼굴까지 다 갖춘 엔터테인먼트, 예능 대응에 무척 뛰어난 점 등으로
인기를 끌어, 어느샌가 음악 시상식에 계속해서 참가하며, 방송에서도 1위를 휩쓸게 되었다
올해 2월에 요코하마 아리나 공연 기사에서도 구하기 힘든 표였다는 후기를 보아 팬들의 열광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 데뷔도 하지않았는데!?
그 '세븐틴'이、anan본지（2058호6/21발매）와 ananweb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등장했다. 본지와 web에서는 다른 사진과 인터뷰를 게재하고있다. 또한 진한 스토리가 담긴 친필 카드 선물도 있다. 본지 내의 응모카드가 필요하므로 잡지 anan도 체크!
그럼、web인터뷰 전펀、SEVENTEEN의 세 유닛 중、먼저HIPHOP팀을 소개하겠다.
힙합팀, 자칭 비주얼 팀?
리더 에스쿱스를 필두로、원우、민규、버논 네 명으로 구성된 HIPHOP팀. 자기 파트는 스스로 작사한다는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으로, 세븐틴의 비주얼이라고 부르는 목소리도!!
총괄리더, S.COUPS 에스쿱스 1995.8.8 대구출신 사자자리
――숙소 내에서의 역할은?
민규 청소랑 망가진 물건 고치기
버논 민규형은 진짜 가정적이다
민규 남한테 뭘 해주는게 좋다.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게 좋아서 요리도 자주 한다.
원우 나는…… 휴식담당이다（웃음）다른 멤버보다 쉬는 시간이 길어서…
버논 나는…… 여유담당（웃음）뭘 하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쿱스 깨우기 담당이다. 다들 알람으로 안일어나서 내 목소리로 깨운다
민규 나는 일찍 못일어나겠어…
쿱스 일본에 있는 기간에도 민규랑 같은 방을 썼는데, 오늘말고 다른 때는 계속 내가 깨웠다(웃음)
――멤버들과의 관계를 가족에 비교하자면?
민규 나는 엄마
쿱스 응. 진짜로 엄마같다. 그리고 내가 아빠아니야?
민규 맞아 그리고 원우형이 할아버지（웃음）
쿱스 세상만사에 통달한 느낌도 있고
버논 「역시 집이 최고네~」라고 할 거 같다（웃음）
원우 맞는 거 같아（웃음）
쿱스 그리고 버논은 자유분방한 아들!
버논 이런 거 생각한 적 있는데 다들 똑같다.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
WONWOO（원우） 1996.7.17 창원출신 게자리
――옆사람을 장점과 아쉬운점을 섞어서 소개한다면?
민규 원우형은 아는게 많아서、모르는걸 물어보면 전부 대답해 주는게 장점이다。아쉬운 점은 뭐가 있지?
원우 성격이 나쁜점？
민규 아 맞네！ 는 거짓말이고、농담이다（웃음） 아쉬운 점은…、활기차 보이지 않는 점！
원우 안보이는게 아니라、진짜로 활기차지않다（웃음）
멤버들 하하하하하하
원우 쿱스형은………
쿱스 음, 내가 그렇게 장점이 없나？
원우 그게 아니고！ 잠깐 있어봐（웃음）장점은 리더십이 있는 점이고、멤버들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점이 아쉽다고 할지 걱정되는 부분이다. 가끔은 자기를 위해도 좋을텐데（웃음）하지만 그런 부분이 리더로써 믿음직스럽기도하다.
쿱스 인정한다（웃음）버논이는 내가 살면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잘생겼다！
버논 에〜〜〜（부끄러움）
쿱스 가사를 쓰거나 할때, 가장 영감을 많이 얻는것도 버논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배울점이 많은선생님같은 동생이다
원우 평소에 안 하던 말을 하니까 버논이가 부끄러워하고있다（웃음）
버논 응, 감동했어
쿱스 아쉬운 점은, 어떤 일을 하건 시간이 걸리는 점. 곡 작업을 할 때도 완성도는 제일 높은데 시간도 제일 많이 걸린다
버논 인정한다（웃음）민규형은 일단 키가 크다！
민규 그게 다야？
버논 아니지！ 얼굴도 잘생겼고、내가 동생인데도 장난을 쳐도 이해해주는 마음넓고, 친해지기 쉽고, 누구와도 친해질수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은 별로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잔소리가 많다（웃음）
원우 「빨리 씻어」「빨리 정리해」같이（웃음）
쿱스 민규 잔소리는 형인 저한테도 예외가 없다. 정말 아빠가 엄마한테 혼나는 느낌이다
민규 인정합니다（웃음）
MINGYU（민규） 1997.4.6 안양출신 양자리
――아직 SEVENTEEN을 잘 모르는 분들이, 가장 먼저 들어줬으면 하는 곡은？
민규 「Shining Diamond」？
원우 우리 데뷔 앨범에 들어가 있는 곡이다
쿱스 우리가 처음으로 작업한 곡이기도 하다. 데뷔 하기 까지의 과정과, 연습생 때 느꼈던 것을 표현한 곡이다
버논 「흉내낼수없는 Seventeen Carat」라는 가사가 있는데、이 가사를 쓴 건 팬클럽 이름 “CARAT”이 결정되기 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도 특별한 곡이고、이 곡을 부르면 자연스럽게 팬들 얼굴이 떠오른다
――SEVENTEEN이외에 친한 케이팝 그룹 멤버는？
버논 UNIQ 승연형이랑 PENTAGON 키노. 원래 음악을 같이 했었던 친구가 둘과 친했어서 같이 식사를 하거나, 볼링이나 당구를 치거나, 작업실에 모여서 음악얘기를 하게 되었다.
쿱스 VIXX 홍빈 형、B1A4 공찬 형、방탄소년단 정국과는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같이하는 친구다. 지금은 4명이서 게임을 하거나 밥을 먹으러 가는 사이가 되었다
민규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과 한방에 가둬도 어색함을 모르는, 낯가림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성격이라 사이좋은 그룹 멤버들이 너무 많다!
원우 나는, 없다（웃음）성격도 집에서 혼자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걸 좋아한다. 원래 무척 낯가림이 심해서, 제일 친한 친구도 3명 정도밖에 없다. 지금은 멤버들에게도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수 있지만, 처음 그룹에 들어왔을 땐 정말 힘들었다（웃음）하지만 민규, 호시와 셋이서 청소담당을 하는 사이에 조금씩 깊게 사귈 수 있게 되었다。
VERNON（버논） 1998.2.18 미국 뉴욕출신 물병자리
――VOCAL팀이나 PERFORMANCE팀에 지지 않는 HIPHOP팀의 강점은？
민규 먼저 성격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다운 애들이 모여있다(웃음)！
버논 민규형 대단해（웃음）
쿱스 개개인의 능력도 지지 않는다！ 원우는 노래도 무척 잘하고, 다들 균형이 잘 맞는다
민규 4명 다 노래도 잘한다！ 잡지에 목소리를 실을 수 있다면, 버논이가 노래하는 걸 들려주고 싶을 정도다！
원우 성격도 다들 자유분방해서, 그런 즐거운 분위기가 무대 위에서 보여진다고 생각한다！
언뜻 보기에, 다른팀보다 어른스럽고 비주얼 팀이라고 자주 불리며, 쿨하고 가까이하기 힘든 아우라가 있는 힙합팀이지만, 그런 이미지에 좋은 의미로 배신당했습니다！ 어찌됐던 여러분, 옆에서 말리고 싶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습니다。어릴 적부터 아라시의「A・RA・SHI」를 흥얼거렸다는 에스쿱스에게「꼭 한번 불러달라！」고 부탁하니, 부끄러워하면서 후렴부분을 춤까지 추며 불러줬다！ 조용한 분위기를 가진 원우는, 인터뷰 중에도 말수는 적었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적확하고 지적인 인상을 주었다. 멤버에게「할아버지 같아！」놀림당해도 싫어하는 기미도 없이, 반대로 기뻐하는 것 처럼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룹인터뷰 중 조금 어려운 질문에도 앞장서서 대답한 민규. 그런 모습이 굉장히 믿음직스러웠고, 멤버들로부터 '엄마같은 사람'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같았다. 버논은 여동생 얘기가 나오니 아이돌에서 다정한 오빠의 표정으로 급변. 「사진보실래요？」라며, 스스로 여동생과 같이 찍은 사진을 스태프에게 보여주며 소중한 여동생과의 추억을 열심히 말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두근두근 설레는 댄스를 만드는 PERFORMANCE팀
놀라울 정도의 칼군무에、계속해서 변화하는 독특한 동선… 그 주축이 되는 것이 댄스가 특기인 4명이 모인PERFORMANCE팀！ 토크도, 댄스도 지지 않을 정도로 호흡이 착착 맞는다
HOSHI（호시） 1996.6.15 남양주 출신 쌍둥이자리
――멤버의 장점과 아쉬운 점을 알려달라
디노 디에잇형은 긍정적이고 꾸미는데에 관심이 많다! 코디를 할 때, 액세서리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짐을 쌀때도 거울을 보면서「이게 나은가？」하면서 세세하게 신경쓴다
디에잇 이것저것 가지고 가고 싶어서, 다른 멤버보다 큰 캐리어를 쓰고 있다（웃음）
디노 다만 밥먹을 때 다들 숟가락으로 크게크게 떠먹는데 형은 젓가락으로 깨작거리는 게 좀 아쉽다. 그래서 살이 안찌는 건지 걱정된다.
준 디노도 아침밥 안먹을 때 있지？ 제대로 안챙겨먹으면 형만큼 안큰다（웃음）
디노 아니다.「BOOMBOOM」활동 때도 키가 좀 자랐으니까.다른 멤버들이랑 같이 서있어도 이제 작다고 생각 안한다
호시 팀에 막 들어왔을때는 애기였는데~。준은 아무튼 잘생겼고,마음넓은 평화주의자다. 아쉬운점이 없는게 아쉽다
준 （빨개진 얼굴을 가리고 싶어서）마스크가 필요해～！
디에잇 그래도 계속 개그를 치고, 혼자 떠드는 모습은… 난 더이상 말릴 수 없다（쓴웃음）
준 개그칠땐「나 완전 한국말 잘하는데～」라고 생각한다！
디에잇 그런 생각으로 말한거야!? 지금 처음알았다（웃음）
준 왜냐면, 잘하잖아？（웃음）디노는 무대에서 보여줄 동작도 표정도 하나하나 진지하게 생각한다. 재능도 있고, 노력을 더하는 모습이 대단하다！아쉬운 점은 아까 말한것처럼 아침밥을 안먹는점
디에잇 호시형은 멤버들 중 제일 배울점이 많은, 동경하는 사람이다. 성격이 조금 급하고 가끔 목소리가 커지는 부분이 좀 아쉽다
호시 안무를 거의 다 짰는데 거기서 진행되지 않으면 초조해져서 그만…
디에잇 사이가 좋아서 꾸미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는 걸 알고있다
JUN（준） 1996.6.10 중국 광동성출신 쌍둥이자리
――퍼포먼스에 대해, 유닛 내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
호시 내가 리더이기는 하지만 4명이 같이 움직인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먼저 퍼포먼스 팀에게 보여준다. 3명이 여러 의견을 들려준다.
디노 멤버들이 다 형이라 의견을 들을 것만 같지만, 막내인 나도 거침없이 말한다. 내 성격이 “무서울 것 없는” 성격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웃음）
준 PERFORMANCE 팀은 다 무서운걸 모른다（웃음）
――아직 SEVENTEEN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가장 먼저 봐줬으면 하는 MV를 정해달라！
디노 SEVENTEEN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MANSAE」를 꼭 봐줬으면 한다. 「MANSAE（만세＝万歳）」라는 가사가 반복돼서 외우기 쉽다
디에잇 「힐링」MV에는 아시아 투어 메이킹 영상이 들어가 있다. 우리도 웃어버릴 정도로 진정한SEVENTEEN을 볼수있다
준 나는 두 곡을 추천한다「HIGHLIGHT」는, 캐럿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전부 들어가있다.다른 한 곡은「BOOMBOOM」뮤직비디오 1분30초부터 36초 그 즈음에 내가 잘생기게 나온다 (웃음)
디노 그 부분은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고、다들 소리를 지를 정도로 잘생겼다！
호시 나는 모든 뮤직비디오에서 멋지다（웃음）안무를 생각한다면「예쁘다」뮤지컬같은 안무를 만들려고 아이디어가 나올 때 까지 고민을 거듭한 곡이라 추천하고싶다！
THE8（디에잇） 1997.11.7 중국 랴오닝성 출신 전갈자리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PERFORMANCE팀으로서 한곡을 정하자면…？
준 「아주 NICE」！ 두번째 후렴에서、내가 센터에 선다（웃음）
디노 （웃음）아무도 똑같이 못따라하는 안무기도 하고、찬성！
호시 객석에 계신 분들이 같이 춤추는 걸 보면, 우리도 신이난다。하지만 어떤 뮤직비디오라도, 세븐틴의 매력에 빠지게 할 자신이 있다！
――사이좋은 케이팝 그룹 멤버는？
준 PENTAGON의 옌안.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인 멤버에게서 힘을 받고있다. NCT의 중국인 멤버는 동생이라 귀엽다.
호시 MONSTA X의 주헌 형, 영상통화하는 사이다. 사이가 좋은거하고는 다른데 SHINee선배를 동경한다. 5명이 전부 빛나고 있다！ 키 선배님과는, 한국 음악방송에서 같이 엠씨를 본적이 있다. 그 때「피부에 열감이 너무 많다」고 상담했더니,「스킨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좋다」는 답을 받았다. SEVENTEEN의 앞날에 대해서도 조언을 얻어서 행복했다！
디에잇 SEVENTEEN하고 제일 사이 좋다（웃음）
디노 나는 별로 없다… 그래도 SEVENTEEN 형이 12명이나 있다！
DINO（디노） 1999.02.11 익산 물병자리
패션을 좋아하는 디에잇은, 러프한 의상이 많은 멤버가 많은 와중, 블랙 앤 화이트 롱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현장에 등장! 준은 '저랑 디에잇은 한번에 몰아넣지 않고 티셔츠, 속옷 등 제대로 분류해서 세탁해요' 고 알려주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해 스텝연습을 하던 호시에게 칼군무의 비밀을 물으니「손이나 다리의 높이를 맞추는 것 말고도 '멈추는 타이밍'을 의식해서 맞추고 있다」。장시간에 걸친 인터뷰에,「길어서 미안하다」고 전하니,디노가 일본어로「全然、大丈夫です！(아뇨 전혀요, 괜찮아요)」라며 신경을 써주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대답했다. 모든 인터뷰가 끝난 후, 멤버들이 일어서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이런 상냥함이나 예의바름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