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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주소 https://ananweb.jp/column/kpop/114622/

SEVENTEEN등장! 후편은 보컬팀과 특별영상【K-POP의 늪 탐험】#30

写真・小笠原真紀 動画・千葉 諭 スタイリスト・川合康太 文・菅野綾子、小泉咲子、尹 秀姫 — 2017.6.20
SEVENTEEN 13명이 anan(2058호6/21발매)와 ananweb에 등장. 본지와 web에서는 다른 사진, 다른 인터뷰 내용을 게재. 후편에서는, VOCAL팀(보컬팀)과, 대망의 특별영상이!

【팬이 되어도 될까요!?】vol. 30

SEVENTEEN소개, 후편은 보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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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n본지에서는 쿨하고 섹시한 일면을 보여준 세븐틴이、web에서는 확 바뀌어 개구진 모습을 보여준다. 데뷔 이후 계속해서 감춰둔 친근감있는 세븐틴의 진면목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수다쟁이에 먹보가 많은, 따스함 넘치는 보컬팀

음악의 핵심인 우지가 리더로 있는 보컬팀. 무대에서는 멤버 각각이 다른 매력을 가진 목소리를 들려주며, 토크에서는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생기는 절묘한 이야기로 즐겁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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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EONGHAN(정한) 1995.10.4 서울출신 천칭자리

ーー옆에있는 멤버의 좋은점과 아쉬운 점을 소개해달라!

우지 조슈아 형은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조용하게 보이지만, 멤버들을 자주 웃겨준다. 윙크 연속발사같은거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웃음)
조슈아 너도 하잖아
우지 시끄러워(웃음)이렇게 애정이 너무 과한게 아쉬운 점 같다. 엉덩이를 때리고 튄다던가. 아무도 주의를 주지 않는 건 어차피 말해도 안 들을걸 아니까!
조슈아 들켰다(웃음)

우지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진짜 못한다. 연습이 끝나고 멤버들끼리 가위바위보로 진사람 두명이 청소를 하는데, 이긴 걸 본 적이 없다!
조슈아 계속 져서 2~3주간 계속 청소당번이었던 적도 있다. 멤버가 13명이나 있는데! 하지만 애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다
승관 어라, 청소싫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조슈아 청소는・・・좋아하진 않아(웃음)그리고, 도겸이는 굉장히 순수하다. 마음이 퓨어, VERY PURE。단점은 너무 순수한 점. 가끔「그런것도 몰라??」싶을 정도다(웃음)아, 너무 순수해서다! 그리고 먹는 양을 조절 못하는 점. 일본에 오기 전에는「너무 많이 먹으면 말려줘」라고 했으면서, 막상 말리면「싫어」(웃음)
도겸 먹는 걸 좋아한다. 정한이 형은 다른사람 기분을 좋게해주는 천재다. 상대의 기분을 잘 알아준다. 무엇이든 이야기 할 수 있고 의지가 되는 형이다.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일이 생기면 그걸 숨기지 못하는 사람이다.
멤버들 (폭소)
도겸 가끔 진짜 짜증낼 때가 있는데, 그게 진짜 재밌다. 신발이 제대로 안신겨져서「아악!」소리를 지른다던가 (웃음)
우지 진짜 별거 아닌 일로 바로 화낸다. 주스 뚜껑이 열릴 듯 말듯 안열리면「아 왜 안열리는 거야ー!」(웃음)
정한 진짜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네!(화내는 척) 우리 승관이는, 정말 좋은 아이에요. 멤버들을 항상 배려해주고 그룹의 조화를 소중히 하는 정말 중요한 멤버에요. 게다가 목소리가 좋다. 도겸이랑 같이 보컬팀의 주축으로서 열심히 하고있다. 얘는 하는 것마다 귀엽고, 팬분들도 러블리승관, 사랑스럽다고 들을  정도다. 아쉬운 점은……
도겸 그걸 말할라고 좋은 점을 엄청 말했구나(웃음)
정한 승관이가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다들 승관이 기분을 살핀다. 숨겨진 보스다(웃음) 그래도, 진짜 귀여운 멤버다! 그리고 먹는걸 엄청 좋아하고. 양념갈비를 제일 좋아한다.
조슈아 디저트배는 따로있고(웃음)
정한 피부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서, 집에 있을 때는 슈렉같은 색깔 팩을 쓰고있다
승관 그게 장점이야(웃음)장점을 듣는데 이렇게 기분이 안좋은건 처음이다 (웃음) 우지형은 외모는 귀여운데 남자다운점이 매력이다. 그리고 멤버한테 자주 밥을 쏜다。그리고 말을 잘한다. 우지형은 말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힘이 있다.
도겸 토론을 잘한다
승관 사람을 말로 구워삶는걸 잘한다. 아쉬운 점은 자기주장이 강할 때가 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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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조슈아) 1995.12.30 미국 LA출신 염소자리

조슈아 우지도 먹는걸 좋아해서, 가게에서 먹고싶은걸 다 주문한다. 그게 만약 다 못먹을 양이어도!
도겸 쌀밥을 좋아하지(웃음)고깃집에 가면 반드시 밥을 세그릇 먹는다!양념게장을 먹을 때는 세 그릇 반 먹고
우지 그거 그저께 얘기잖아(웃음)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나는 원래 고기를 먹을때는 밥을 두 그릇정도 먹는다, 그 가게가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 반을 먹었다. 그리고나서 양념게장이 나와서 한 그릇 더 먹었다.
도겸 「배불러!」라고 했으면서, 양념게장 나오자마자 바로「한 그릇 더주세요」(웃음)그게 웃겼어요
조슈아 살이 안찌는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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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ZI(우지) 1996.11.22 부산출신   전갈자리

ーー보컬팀 내에서 각자의 담당은?

승관 나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고음담당이다
도겸 나는 산뜻한 목소리라고 생각하는데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다
조슈아 나는 부드러운 목소리, 어쿠스틱한 곡이 좋다. 저음 파트를 담당한다
정한 나는 뭐지? 내입으로 말하기 되게 부끄럽다!
승관 정한이 형은 예뻐요
도겸 노래하는 목소리가 무척 깨끗해서 SEVENTEEN에 딱 맞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음료수에 비교하자면 탄산음료같은 밝은 목소리
승관 발라드를 부를 때는 엄청 슬픈 목소리가 나온다. 최고다!
정한 고맙습니다(웃음)
우지 나는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고음파트를 부를때도 저음파트를 부를때도 있고, 서브를 할 때도 메인을 할 때도 있고, 후렴도 브릿지도 부르고 (얼굴이 빨개져서 웃음)
4명 천재네!
우지 이이이이이잇!(부끄러워하면서 화내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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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겸) 1997.2.18 서울출신 물병자리

ーー아직 SEVENTEEN을 잘 모르는 분들이, 가장 먼저 들어줬으면 하는 노래는?

전원 (동시에)「아주 NICE」!
우지 다른 곡도 소개하고 싶지만, 「아주 NICE」는 우리 이미지에 딱 맞는 곡이다. 신나고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다
승관 곡 후반에 고음파트는, 클라이막스로 고조되는 포인트다. 제가 불렀어요♡
도겸 뮤직비디오에서는 두근거림으로 심장이 터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정말 재밌으니 봐줬으면 좋겠다!

ーー사이좋은 K-pop그룹은?

조슈아 에릭남씨와 친하다. 형도 외국에서 자라서, 나랑 버논이랑 셋이서 밥을 먹으러 갈 때는 영어로 대화한다
정한 나는 낯가림이 심해서, 별로 없다. 비슷하게 데뷔한 MONSTA X형들 정도다
도겸 나는 별로 낯을 안가려서, 다 친하다. 그래도 제일 친한건 세븐틴이다 (웃음)
승관 저는 다 친해요!일단SUPER JUNIOR 려욱 선배님하고는 라디오를 같이 했고, 이특 선배님하고도 친하다. 려욱 형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을때부터 예뻐해주셨다. 라디오를 같이 했을 때는 자주 밥도 사주셨다. 지금 진짜로 보고싶다. 이특형은 엠씨도 잘보시고, 열정적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분이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고싶다고, 존경하고 있다. 그리고 U-KISS선배님. 특히 수현 형은 유머가 넘치고 일본어도 잘한다. 선배중에서는 특히 VIXX의 켄형, B1A4의 산들형하고도 사이가 좋다. 동갑중에서는 ASTRO 문빈, IMFACT 웅재하고 친하다. 평소에도 단톡으로 많이 얘기한다.
우지 팬분들이 아는 사람 중에는, ㅇㅅ의 ㅊㅇ형. 작업실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반응이 엄청났다 (웃음) 작업한 곡을 서로 들려주거나, 음악얘기를 자주한다. 그리고 B1A4 공찬 형, VIXX 홍빈형하고도 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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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KWAN(승관) 1998.1.16 제주도 출신 염소자리

자리에 앉자마자 일본과자를 오물오물 먹기 시작한 승관과 도겸. 인터뷰에서도 잠깐씩 먹을 것에 대한 주제가 나왔는데 정말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듯 했다. 그런 두 사람을 웃으며 바라보는 정한과 조슈아. 우지가「둘다 과자를 진짜 좋아해요」라고 하니, 승관이「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고!그냥 이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정말 슬프게 중얼거려서, 다들 동시에 빵 터졌다!이렇게 떠들썩하게 시작한 보컬팀 인터뷰는, 누군가가 말하기 시작하면 놓치지 않고 태클을 걸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는 멤버들의 사이 좋음, 사람좋음이 그대로 나타났다. 말하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건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 특히 보컬팀 리더 우지에 대한 마음이 강하고 멤버들이 입을 모아 천재!라며 칭찬했는데, 본인은 부끄러워 하는건지 들을 때마다 얼굴을 붉히며 화내는 척을 하는게 굉장히 귀여웠다.
우지도 음악 프로듀서로서 멤버들을 무척 소중히 하고 있는 모습. 녹음 중에는 자신이 만든 곡이어도 부르는 사람이 좋아하는 식으로 불렀으면 좋겠다고 항상 말하는 듯 하다. 가수의 기분에 가까이 다가가는 편이 결과적으로도 좋은 곡이 된다,고 하는 것이 프로듀서로서 우지가 고집하는 것이라고 느꼈다.